일류첸코는 그 볼잡고 그 반대 방향으로 돌아설때 신체 밸런스가 너무 이상하지 않음?

그 왜 볼 좀 잘만지는 선수들이 특유의 방향 전환하거나 터닝슛 할때 몸 비틀때 부드럽게 휙휙 틀어서 차고 힘 안들이는거 같은데 밸런스 안무너지고 슛도 생각보다 세게 나가고 그러는게 있는데

일류첸코는 볼을 등지면서 잡고 몸의 방향을 공격 방향으로 돌릴때 체감상 시간이 한 3초는 걸리는 느낌임 

특히 터닝슛 때릴때 '나 슛 한다아아아아아'하고 차는 듯한 그 느릿함이 뭔가 킹 받음 그리고 대부분 그렇게 차는 슛을 보면 수비한테 다 막힘

생각보다 그래서 포스트 플레이를 잘못하는거 같음 등지는 순간 본인도 밸런스가 무너지니까 거기서 시야가 확 좁아지는게 느껴짐

쓰다보니까 느끼는건데 폼 안좋을때 일류첸코 모습보면 맨유 시절 베호르스트 생각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