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사정이 생겨 직관 못간 북붕이
어쩔 수 없이 집에서 티비로 시청했는데
치킨에게 미안할 정도로 못봐줄 경기였어서 화를 못참다가
같이 사는 사람이랑 환기도 시킬겸 홍대 나갔는데 가방에 머플러 매달고 가는 북순이를 봄.
평소같으면 직관 다녀왔구나 부럽다가 떠올랐을텐데 어제는
와.. 고생했다 그걸 보고왔네 란 생각이 먼저 들었음.
앵간해서는 팀 비판 진짜 잘 안하려고 하는데 어제는 정말 힘들었음.
게시글들 중 포항팬들이 말했다는 것들 보면서 기다려야겠다는 생각은 당연히 하는데
프로의식 없이 보이는 몇몇은 기다려주고 싶단 생각이 전혀 안들 정도.
제주전은 무조건 직관가야지.
n석에 혼자 쭈뼛쭈뼛가서 소리에 보탤 예정.
다들 어제 고생했음-
힘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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