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맨유에서 성공한 린가드,왜 K리그에 왔을까?" 궁금증 풀기 위해 한국 날아온 디애슬레틱 기자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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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기자는 비단 린가드 한 명을 취재하기 위해 한국을 찾은 것은 아니라고 했다. 스완지시티 서포터라고 고백한 제임스 기자는 "기성용을 보고 싶었다. 기성용은 35세가 된 지금도 그렇지만, 과거 스완지, 셀틱에서 존경받던 선수였다. 두번째로는 K리그의 축구 수준을 보고 싶다. 수준이라는 표현이 어떻게 들릴 지 모르지만, K리그가 어떤 축구를 하는지 알고 싶었다. 잉글랜드 2부 혹은 3부와 비교해보고 싶다. 내가 들은 바로는 K리그가 조금 수비 라인을 내려서 콤팩트한 축구를 펼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실제로 그런지 보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 15년간 가디언, 디애슬레틱 등의 소속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월드컵, 유로 등 굵직한 대회를 취재해온 제임스 기자에게 평소 한국 축구에 대한 이미지를 묻자, 돌아온 대답은 '박지성'이었다. 그는 "박지성과 같이 뛴 선수들 얘기를 들어보면, 늘 긍정적인 말만 나온다. 알렉스 퍼거슨경이 박지성을 '팀 플레이어이고 팀에 헌신하는 선수'라고 말한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큰 경기에 자주 기용하기도 했다. 한국 축구를 생각할 때 박지성이 먼저 떠오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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