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설라 만들때도 딱히 확장성 기대 안 했음

고작 개축 한 팀의 팬 커뮤니티가 얼마나 커질까 싶었지

솔직히 나조차도 펨네가 메인이고 설라를 서브로 즐기려는 그런 의도로 뒀는데

어느순간부터 감당이 안 될 정도로 인원이 늘어버리고

또 설라가 감당하는 과업들도 생각보다 확 늘어버리면서 예전보다 책임감도 더 느끼고 있긴 함

이젠 웬만한 종합 커뮤니티보다 큰 사이즈다보니 신기하긴 함

단일 관심주제로 이렇게 규모를 낼 수 있다니

하지만 앞으로 해야 하는 일들은 기존에 존재하던 파이에서 가져오는게 아니라 새로운 파이를 끌어와야지

가령 서울에 관심조차 없던 사람을 설라에서 서울에 관심을 갖도록 유도한다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