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님 되게 힘드시겠네
포항에선 지원이 적어서 선수단 꾸리고 시즌 진행하는데 애를 먹다가 이제 돈 좀 있는 양반집으로 왔는데 여긴 돈도 더주고 선수 수급도 해주는데 애들이 축구를 양반처럼 하고 있으니 안색이 점점 안좋아지시네
프리시즌때 웃으시고 계시던 모습도 팀 꼬라지가 이모냥 이꼴이라 그런지 점점 그 모습도 사라져 가시는거 같고
올라온 글들 보니까 서울에 지인도 없으셔서 경기준비만 온전히 하시는다는데 선수들이 그 마음과 상황을 알면 좀 열심히 해줘야 하는게 맞는데 아직도 정신 못차리고 못하는건 이해가 가지만 하려는 의지도 안보이니 얼마나 답답하실까
당신께선 최선을 다하시지만 구성원중 일부가 대충대충 하는 모습을 보면 나같아도 화딱지 날듯
그래서 그런가 오늘 비챔이 더 무거워보이고 감독님 눈빛과 코멘트가 더 강하게 느껴졌음
그래도 그나마 다행인건 계속 변하려고 하고 있고 그 과정에서 냉정함을 잃지 않으시는거 너무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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