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레전드 그렇지 못한 레전드.. 그 와중에 김주영이 생각나는 밤이다.
경남에서 올 때부터 개랑 상대로 엿먹이고 북뽕에 가득찬 모습으로 북붕이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던 그..
오자마자 리그 우승, 그 다음해 아챔 준우승, 그리고 세번째 시즌만에 리그 베스트 11찍고 너무도 갑작스런 상하이 이적...
비록 리그에서는 못보게되었어도 차두리랑 같이국대 발탁되면서 우리의 자랑이었는데
그놈의 러시아전 때문에 한순간에 흔적도 없이 사라질거라고 누가 예상했겠어..
함께한 세시즌이 너무 행복했고, 갑자기 사라져서 뭔가 아련한 영화마냥 너무 슬프고 그립다.. 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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