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신) 린가드

참고로 난 린가드 플레이는 서울에서 처음 봄. 이름만 들어봤지...

근데 오늘 린가드 대충 뛰는느낌 너무 강하더라

지난 3경기보면 원래 보법이 좀 사뿐사뿐거리기는 하던데, 오늘 다들 이악물고 뛰어서 그런건지, 린가드 몸이 무거웠던건지, 아니면 하도 빨아주니까 어깨좀 올라간건지 이유는 잘 모르겠다

공중볼 경합은 원래 서전트가 그거밖에 안되는건지, 부딪히기 싫은건지 뛰는 시늉만 하는것같고,

루즈볼도 저번라운드 김신진이 생각나는 장면도 있었고...

공격포인트가 안나오는거에 부담감을 느끼나?

너무 공격적인 움직임에만 신경쓰는 느낌. 역습찬스만 바라고있더라. 근데 달리기도 그리 안빠르고, 크랙 느낌도 아니던데...

원래 그런건지, 경기력기 안올라온건지, 현시점에서 단독으로 하프라인부터 골대까지 가기엔 좀 무리가 있어보이는데 왜 자꾸 그런플레이를 고집하는지 이유를 모르겠다...

볼 흐름살려 들어가서 패스 넣어주거나, 퍼스트터치나 오프더볼로 수비 제끼고 들어가서 키패스 넣어주는거 잘하기는 하는데, 그래서 2선에서 자꾸 그런플레이 노리고 있긴한데, 뭐랄까.. 그 패스 받아줄 공격수가 좀 없는데도 똑같이 하고있는게 좀 답답하기도 하고.... 

오늘은 린가드보다 대가리박고 뛰는 승규가 2배는 더 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