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동 감독 "FC서울, 인식 바뀌어야…축구를 너무 편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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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은 23일 경기 구리 GS 챔피언스파크의 구단 훈련장에서 팀 훈련을 마친 후 취재진과 만나 "내가 추구하는 축구를 따라오려면 선수들의 인식이 조금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2시간가량 훈련을 지휘하며 계속 소리친 김 감독은 목이 쉬었다. 그는 "수비에 대한 반응, (공수) 전환에 대한 반응이 (지금까지) 조금 느슨하지 않았나 싶다"며 "습관적인 부분을 계속 바꿔가기 위해 오늘 훈련에서도 계속 소리치느라 목이 잠겼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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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은 "초반에 선수들의 컨디션이 많이 올라오지 않았다. 그래서 이번 A매치 기간이 참 중요한 시간이라고 봤다"며 "사실 오늘도 훈련을 두 번 하기로 했는데, 데이터를 보니 그렇게 하면 부상이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을 받아 '두 번 같은' 한 번만 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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