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파크 고생하는건 이해하는데 진짜 이상함
아니 자꾸 돌판 PTSD오는데 돌판 올려치기같단 생각이 듬 적어도 마케팅/MD에 있어서는 역시 해본 놈들이 잘한다고 돌판이 낫단 생각이 드는데
1. 2024년에 수기장부 관리 > 이거 진짜 아직도 하더라..? 심지어 이번 시즌에 경기일 현장수령 처음 해봤었는데 알바 하나 덜렁 앉혀두고 수기장부에다가 서명 시켰었음 수기장부? 쓸수있음 근데 그게 전산이랑 연동이 되..냐? 팬파크 쇼핑몰 UI를 비롯한 시스템부터 뜯어고쳐야하는거 맞는데 대체 왜 이런걸 개선할 생각은 안하고 팬들 고생만 시키는거임 그거 수기장부서 이름 찾느라 더 고생같구만
2. 경기일'만' 현장수령 운영 > 경기일 현장수령 이번에 처음 해봤는데 위에 말한 것처럼 알바 하나 덩그러니. 심지어 원래 팬파크 일하던 직원인지도 모르겠거니와 현장수령 라인에서 문제 발생 시 대처는 가능할까 싶더라 당장 경기장 안에서 MD 구매할 때 작은 문제 있었는데 그것도 처리하는데 시간 한참 걸렸었음... 장기미수령자? 걍 현장수령 구매 선택한 사람들은 팝업 하나 띄워서 얼마 이내 안찾아가면 환불 불가하고 재고 전환(혹은 폐기)라고 하면 되잖아.. 되는걸 왜 그러냐고
3. 쇼핑몰 시스템 > 시즌권자 쿠폰이 "오프라인 사용"만 가능하다는 점과 구린 UI, 적립 시스템... 내가 진짜 시즌권 쿠폰 오프 사용만 되는 것도 욕 한바가지 쓰고 싶은데ㅋㅋㅋㅋ 쇼핑몰 UI가 좋기를 해 뭐를 해... 가격만 비싸지 대체 쇼핑몰을 운영하는 이점이 뭐임 내가 늘 얘기하잖아 울산 전북 반만 쫌 쫓아가라고... 거기꺼 베껴오랬냐 반만. 절반만이라도 쫓아가보라고 좀 진짜 시대가 어느 때인데 GS 자동적립 연동도 안되고 한정판이라도 나오면 결제는 튕기고...ㅋ.....
4. 우직하게 팬들 줄만 냅다 세우는 정직함 > 또 말하는데 요즘은 맛집도 테이블링 설치해놓고 원격으로 줄세우지 진짜 우직하게 춥고 더운 한반도 날씨에 고객 냅다 안 세워둠 진짜 장사 하루이틀해? 팬파크 비경기일에는 방문자 적은거 이해 하는데 당장 경기일에 진짜 처음 온 방문객들은 줄보고 질려서 도망가기 쉽상임(Ex.마킹줄) 마킹줄 무식하게 세워두는 것도 빡쳐죽겠는데 팬파크 들어가는 줄 길면 일개 팬도 줄 선거 보고 빡쳐서 방문의욕 반감하는데 처음 오는 관객들은 더 말할 것 없을거라 생각함
사실 제일 답답한건 쟤네는 정답을 알고 있을 것 같다는 점임. 팬파크 실무자나 윗대가리나 문제에 대한 해결법은 있는데 그것에 대한 실천의지가 과연 있는가? 이거 같음. 장사 하루이틀 해보는 것도 아니고 시간이 지날수록 팬들의 MD 구매의욕이나 니즈는 점점 커지는데 그걸 수용을 못함... 울산 전북 반만이라도 닮아보란 소리가 이거임
내가 개랑 얘기 끌고오기 싫은데 설사 쟤네가 2부로 떨어졌을지언정 MD 파는건 아길레온 이용한 굿즈 출시하고 레이저 마킹기 놓고... 적어도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팬들 니즈 충족하고 있다고 생각함. 뭐 북맥주 나오고 나쵸랑 콜라보하고 이런건 좋은데. 딱 거기까지라는 점이 진짜 통탄스러움. 서울이라는 도시에서 많은 팬들, 그리고 라이트하게 방문하러 온 잠재적 팬층이라는 시장에서 이렇게 나태하게 장사하는거 진짜 신박하고 신선함.. 점점 팬들은 구매하기 어렵게 하고 있고 팬파크는 와중에 린가드 오고 관중 늘어나면서 일에 치이고 걍 쌍방으로 고통만 받고 있는거임ㅋㅋㅋㅋㅋㅋ 진짜 이상하고 답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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