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에 대한 넘치는 애정? 미용실에 단체복 입고 가는 FC서울 조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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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조영욱은 작게 화제가 된 SNS 영상이 있다. 미용실에서 FC서울의 티셔츠를 입고 '다운펌'을 하는 영상이 해당 미용실 계정을 통해 공개됐다. 성남 신재원도 댓글에 "머리 자르러 가서 서울 단체복은 왜 입고 가느냐"라는 이야기를 남길 정도였다. 소소한 관심을 끌었다.
이 이야기를 하자 조영욱은 폭소하더니 "경기 날이라서 그렇다"고 했지만 곧바로 "팀에 대한 애정이라고 해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원래 단골 미용실이다. 제주전을 준비하면서 머리를 좀 했다. 전역 후 머리가 많이 길어졌기에 이제 일반인 티 좀 내려고 했다"라고 밝혔다.
아직도 조영욱은 군인 티를 벗지 못한 것일까? 조영욱은 "아니다. 이제 충분히 많이 벗어났고 이제 벗어날 때도 됐다"라고 부정하더니 "아직 예비군은 가지 않았다. 내가 하고 있는 봉사활동이 끝나야 예비군 자격을 얻을 수 있다고 들었다. 그래서 봉사활동도 열심히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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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조영욱은 "안 그래도 4월에 경기가 많다. 상승세를 이어가려면 강원전을 더 잘해야 한다"라고 하면서 "팬들께서도 제주전 그 이상의 모습을 바라며 2주를 기다리셨을 거다. 춘천에 많이 오신 걸로 알고 있다. 서울로 돌아가는 길은 차가 좀 막힌다고 들었다. 최대한 돌아가시는 길 기분 좋게 해 드리고 싶다. 우리도 버스가 좀 막힐 예정이라 가는 길 기분 좋으려면 잘해야 한다"라고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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