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가 남 말 들으라고 있는 것도 아니고, 자기 할 말만 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다수이긴 하지만(물론 나도 맞지만)
팔로가 주인공병이라느니, 무슨 라키티치가 되어야 한다니, 근거가 아닌 빤타지에 기반한 탈진실적인 이야기들이 진실인 양 오갈 때마다
존나 슬퍼지네
도대체 어떤 환상 속에서 호흡을 하고 있느라 본인의 환상적인 팀이라는 가정에 팀이 아다리 맞아떨어지길 기다리는 걸까 궁금하다
주인공병이면
위에서 내려오질 않지
볼 템포를 끄는 게 아니라 조낸 잡고 무지성으로 돌진을 했지
당초 축구에서 공미가 주인공 병 걸리면 팔로처럼 내려올 리가 없는데
라키티치?
그 역할, 그러니까 링커를 해서 욕하던 여론 조낸 생생하네
왜 ㅇㅇㅇ 안 쓰고 팔로를 쓰냐고 하면서
팔로세비치의 패스 구질 자체를 비판한다면
어 인정! 솔직히 방향 보고 흐름 읽는 것 대비 패스 자체가 존나 날카롭다 이런 생각은 안 드니까
근데 그 외
가령 역습 상황 시 본인이 낙구 지점 예측해서
좋은 위치에서 리바운드볼 받고
다른 선수들 올라가야 하는 동안 볼키핑하는 걸 볼 끈다고 하고
(물론 끄는 장면도 있다)
이에 대해 분명 스프린트 타이밍 늦은 선수들이 사과를 하는 게 보이는데
팔로세비치의 키핑 후 패스"만" 잘못 된 것마냥 하고
슬프다~~~
축구가 그만큼 무한한 답을 가지고 있다는 거니
기쁘기도 하다만
나라면
팔로의 빅찬스미스를 존내 욕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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