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이 시점에서 비관적인 글이라 좀 그렇긴 한데 내년도 걱정임

올해 욘쓰가 팀 잘 추려서 ACL을 가든, 상위권으로 마무리 한다 치자. 난 솔직히 그래도 걱정임.

서라 형들을 비롯해 모든 서울팬들은 다 알고 있음. 욘쓰+선수들+팬들과 달리, 북런트는 ACL에 대한 염원은 개뿔이고 리그도 적당히 상위권만 유지하면 다행이라고 생각하는거 같음.

그렇지 않고서야 작년하고 사실상 똑같은 스쿼드에 외국인만 갈은 멤버진으로 잘하면 더 힘을 실어주진 못할 망정 "선수 안사도 잘하네? 그럼 이대로만 가자"란 마인드로 여름을 '0'입으로 끝냈음. 이건 아무리 생각해도 북런트는 리그 성적에 관심이 없음.

지들 입장에서야 구단 운영하는거 적자만 나고, 더구나 기업상황도 안좋은데 여기에 챔스까지 나가면 운영비가 늘어나니까 오히려 챔스 진출 못하게 하려고 방해하는거 같기도 함.

그렇다고 내가 GS를 흑자로 만들어 줄 수도 없고.... 진짜 화난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챔스 갔으면 좋겠다.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