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FC 서울, 델레 알리 영입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00경기 이상 뛰고 잉글랜드 국가대표 경력도 지닌 공격형 미드필더 델레 알리(27)가 공식적으로 K리그1 FC서울 선수가 됐다.

서울 구단은 1일 델레 알리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구단 발표엔 계약 기간 등 세부적인 조건은 포함되지 않았으나 앞서 영국 언론 보도 등에선 2년 계약에 1년 연장 옵션이 있는 것으로 전해진 바 있다.

이로써 지난 달에 서울과 입단 협상 중이라는 루머가 나오며 시작된 델레 알리의 K리그 이적설은 현실이 돼 여름 이적시장이 열리는 6월 말부터 K리그1에서 그가 뛰는 모습을 보게 됐다.

델레 알리는 공식 인터뷰에서 "잉글랜드 국가대표 시절 같이 합을 맞추었던 린가드와 같이 뛰게 되어 영광이다"라며 김기동 감독님과 함께 서울을 우승권으로 이끌도록 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