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서울을 달리는 F1.. 2027시즌 코리아 그랑프리 개최된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ld=110&aid=3618377216
국제자동차경주연맹(FIA)은 이날 오전 7시(한국시간) SNS를 통해 '포뮬러 1 코리아 그랑프리가 2027년부터 다시 경기 일정에 포함되며, 2026년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아제르바이잔 그랑프리를 대체할 것'을 공식 발표했다.
한국에서의 F1 그랑프리 개최는 지난 2013년 이후 14년 만이다.
개최 장소는 서울 마포구로 선정된 가운데, 상암동과 DMC 일대를 잇는 '스트리트 서킷' 형태의 경기를 진행할 전망이다.
유치 과정에서 마포구 주민을 비롯한 시민 단체로부터 교통 체증과 소음 문제를 이유로 볼멘소리가 나오기도 했지만, 이는 영종도(인천 중구)에 건설 중인 인천 인터내셔널 서킷 개장 이후 조금씩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으로는 수도권 유치를 통해 기존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전남 영암군)의 낮은 접근성과 낙후된 주변 환경을 빈틈없이 강화했다는 긍정적인 평가도 이어지고 있다.
F1의 CEO를 지내고 있는 스테파노 도메니칼리는 '2027 포뮬러 1 코리아 그랑프리' 개최에 관해 "다양한 문화와 산업이 빠른 속도로 번화한 서울의 모습으로부터 큰 역동성이 느껴졌고, 그 안에서 펼쳐지는 드라이버들의 질주가 한국 레이싱 전반에 새로운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는 나름의 소견을 이야기했다.
서울 상암벌에서 새롭게 펼쳐질 코리아 그랑프리의 개최 시기는 2027년 9월이 유력하다.
오늘은 '만우절'
추천인 13
댓글은 회원만 열람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