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염기훈은 지도자로서 장점이 정말 많은데 이게 가장 드러나는게 수원 삼성이라는 팀에서 오랫동안 있으면서 쌓아온 리스펙트로 인한 리더십임
이러한 질의형 피드백을 하는 염기훈 감독님 볼까?
축구 잘 모르는 사람들은 비웃을수도 있는데 이건 엄청난 고단술임
이○○○ 또 ○○○하네 라고 생각할 수 있어
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아
이건 결국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테크닉임
여기에서 우리는 결국 정상에 우뚝 설거라고 했나?
아니야 뭔가가 더 있어
"함께"가 있는거야
그래 맞아
염기훈 감독님은 함께 정상에 오르고 싶은거야
에베레스트 산 정상에 가장 먼저 오른 사람이 에드먼드 힐러리일까?
아니야. 힐러리의 짐을 들어다준 셰르파가 먼저 오르고 힐러리를 끌어당겨줬어.
염기훈은 바로 이러한 셰르파의 리더십을 노리는거야
자기 혼자 앞으로 막 나가고 이기기만 하면 선수들이 따를까?
전혀 아니야
소외되는 선수들이 있을거고 그 과정에서 "이기는 즐거움"을 못느끼는 선수들이 있을거라고
염기훈 감독님은 일부러 페이스를 조절하면서, 힐러리가 앞서나가려 해도 페이스 조절하면서 결국 정상에 오르게 한 셰르파처럼,
팬들에게 승리의 기쁨을 주고
선수들에게 승리의 "주체성"을 부여하고 싶으신거지
자기가 수원에서 한 리그 우승의 감정을 느끼게 하고 싶은거야 염기훈 감독님은 결국
순차적인 과정을 겪으면서 발전하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는 염기훈 감독,
블루윙즈의 신임 감독으로서 이러한 세세한 디테일을 갖고 있는건 정말 엄청난거야
젠장 좀 질투나는걸.
물론 개구라야 얘들아 그냥 저○○○들 비웃자
ㅋㅋ 뭔 염병을 떠냐 쟤넨
염론소의 염병쿠젠 잘 보고 있지?
일단 세르파 이야기는 그냥 내 뇌피셜이고 염기훈은 개랑에서 리그 우승 한적이 없어 ㅋㅋ
ㅋㅋ 그냥 웃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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