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live] '기동타격대 부활' 김기동의 믿음, "일류첸코가 살아야 FC서울도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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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소감
오늘 경기가 서울에 중요하다는 것을 선수들이 알고 있었다. 오늘 승리하면 상위권에서 경쟁할 수 있었다. 선수들이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선수들에게 기회가 왔을 때 잡으라고 주문했다. 경기를 준비하면서 당일에 개별적으로 선수를 불러 미팅을 한 것은 처음이었다. 선수들에게 공략법을 이야기했는데, 선수들이 잘 이행해줘서 승리할 수 있었다. 홈에서 승리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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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에서 호흡을 맞췄던 선수들이 인상적이었는데?
자극 아닌 자극을 줬다. 상협이도 몸이 올라오지 않아서 지난 경기에서는 명단에서 뺏다. 이 경기에서 쓸 생각이었다. 몸 상태도 좋아졌고, 생각도 바뀌었다. 일류첸코와 팔로세비치도 영상 미팅을 하면서 과거에 좋았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동기부여가 생긴 것 같다.
-일류첸코에게 주문한 것은?
활동량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지금은 계속 가운데에만 박혀 있다. 예전에는 볼을 받아주고 움직이는 모습이 좋았다. 본인 자신도 고민이 많았을 것 같다. 비하인드가 있는데, 일류첸코가 제주전에서 페널티킥을 넣었다. 사실 상우가 차고 싶어 했는데, 성용이가 일류첸코가 살아야 한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기회를 줬다. 그만큼 일류첸코가 살아야 팀도 산다고 생각한다. 자신감을 찾았기 때문에 계속 잘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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