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반등 말하는 강상우, 옆에서 끊임없이 장난치는 대구 김진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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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상우는 서울 생활이 상당히 편한 모양이었다. 그는 "처음에는 모든 게 다 낯설었던 던 것 같다"라면서 "거의 다 새로웠다. 선수 생활을 하면서 이제 내가 본가에서 생활을 한다. 운동하고 바로 집으로 갈 수 있고 부모님을 뵌다. 초등학교 때 친구들도 마음만 먹으면 밥 먹을 시간이 된다. 신기하기도 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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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를 뒤에 두고 다시 진지하게 인터뷰에 임한 강상우는 최근 서울의 기복 있는 경기력에 대해 "어려운 시간들이 없으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라면서 "조금씩 잘 극복하고 있다. 우리 모두가 이런 시간을 이겨내려는 마음만 먹는다면 더 단단해져서 팀이 원하는 목표로 갈 수 있을 것 같다. 어려울 때 선수들이 똑같은 마음으로 나아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김기동 감독은 '대팍' 원정에서 쉽게 이기지 못하고 있다. 이에 대해 강상우는 "내가 왔으니 그 징크스가 깨지지 않을까"라고 웃더니 옆에 있던 김진혁에게 "사진을 같이 찍자"라고 했다. 김진혁이 부담스러워 하자 강상우는 "네 못생긴 얼굴 좀 널리 알려져야 한다"라더니 정말 친근하게 포즈를 잡았다. 둘은 역시 '찐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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