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 파도 미담만 나오네' 임영웅, 축구팬 마음 또 녹였다...내달 상암벌 콘서트 잔디 비웠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436&aid=0000084774
물론 임영웅 측은 그라운드에 관객을 수용하지 않더라도 관객과 소통하고 예술적 교감을 이룰 수 있는 장치를 마련했다. 그라운드 밖에 대형 전광판을 별도 설치하고, 센터서클 부분 뿐만 아니라 그라운드 밖을 두르는 돌출 무대를 설치해 객석과의 거리를 최소화했다.
이런 결정에는 임영웅의 '축구 사랑'이 묻어있다. 임영웅은 평소에도 축구광으로 소문이 나 있다. 지난해 4월 8일에는 FC서울과 대구FC의 경기를 찾아 시축과 하프타임 공연을 펼쳤다. 임영웅은 잔디 보호를 위해 본인은 물론 댄서들까지 모두 축구화를 신고 공연을 했다. 동시에 공식 팬카페 '영웅시대'가 선보인 선수와 관객에 대한 배려는 FC서울 뿐만 아니라 K리그 팬 사이에 훈훈한 감동으로 남아있다.
한편 국내 축구팬들은 임영웅의 서울월드컵경기장 콘서트 배려 소식에 "모든 가수가 임영웅처럼 콘서트를 했으면 좋겠다", "진짜 히어로다", "존함을 적는 것 조차 조심스럽다", "또 당신입니까, 임영웅", "그만 빛나시라. 눈이 부셔서 사진도 보지 못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추천인 164
댓글은 회원만 열람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