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고요한 "가문의 영광…소금 같던 선수로 기억됐으면"
고캡 살 올랐네ㅜ 맥쥬 맛있어여?🤯
이렇게 보니 수일이가 좀 보이는 듯 ㅎㅎ
13일에 만나🥹
https://v.daum.net/v/20240410061001671?x_trkm=t
고요한 코치는 "이제는 선수보다 코치라는 호칭이 편하다"면서 "은퇴는 자연스러운 일이다. 실력이 안 되면 언제라도 모든 것을 내려놓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처음에는 구단의 은퇴 권유에 당황하고 서운하기도 했지만 구단으로부터 20년 동안 받았던 많은 것을 생각하면 잘 정리한 것 같다"고 덤덤하게 말했다.
서울 시절을 돌아 본 고요한 코치는 "팬들에게 '고요한은 팀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기억되길 바란다. 어린 시절 서울에 입단한 이후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았다. 스스로 팀을 위해 희생해야한다고 다짐하면서 주연보다 조연 역할을 많이 했다"라면서 "눈에 확 띄는 선수도 좋지만 '소금'처럼 팀에 없으면 불안했던 선수로 팬들에게 기억되고 싶다"고 밝혔다.
고요한 코치는 끝으로 "결국 서울에서 은퇴할 운명이라 생각하고 뛰었다. 그동안 이적 제의가 여러번 있었지만, 그때마다 '서울을 등지지는 말자'라고 생각하며 팀에 머물렀다"고 회상한 뒤 "그렇게 시간이 흐르면서 지금의 고요한이 됐다. 20년 동안 많은 힘이 돼준 구단과 팬들에게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추천인 226
댓글은 회원만 열람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