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린가드, 경기 전날 인생 첫 수술 '약 한 달 추가 공백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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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린가드는 예상보다 더욱 공백이 길어질 전망이다. 그나마 큰 수술은 아니었다. 무릎 연골 쪽에 이상이 생겨 간단한 수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감독도 "큰 수술이 아니라 10분 안에 끝났다고 들었다"라고 전했다.
김 감독은 좀 더 자세하게 말했다. 그는 "2004년에 무릎 부상이 있었다. 연골 손상이 약간 있었다"라면서 "그걸 수술한 게 아니라 재활을 하면서 버텨왔다. 지난번에 무릎에 물이 찬 것도 그렇다. 이후 3주 가량 재활을 했고 이제 복귀 시키려고 45분 연습경기를 소화했는데 약간 통증이 있어서 나왔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스태프와 고민을 했다. 이걸 계속 끌고가는 게 맞는 건지 아니면 수술도 간단하다고 하니 수술 받고 마음 편하게 100%로 뛰는게 맞는 건지 고민했다"라면서 "린가드도 시원하게 해 버리는 게 낫다고 판단해 경기 전날 오후에 갑자기 수술을 해버렸다. 정말 빨리 끝났다. 수술이 아니라 시술이라고 해도 될 정도"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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