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작년에 60분부터 버스세우고 쳐맞던거 생각하면
홈에서 더 잘하려다가 미끄러진거? 진짜 아무것도 아니라 생각함.
줌인서울 라커룸 토크 들어보면 김기동한테 홈에서의 경기는 무조건 이기는것 뿐만이 아니라 팬들을 만족시켜야된다고 보는거같더라ㅇㅇ.
김기동은 특히 원정에서는 비겨도 그럴 수 있다 쉴드쳐주지만, 다음 홈경기에서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야한다 이런 멘트를 계속 하는거 보면 확실히 그냥 이기는 축구가 아니라 엔터테이먼트 그 자체로 생각하시는거 같음. 물론 이기는것도 좋지만 뭐 작년에 한골 넣자마자 걍 에라모르겠다 드러누워서 맨날 에드가 딸깍 하창래 딸깍에 당하던 축구 생각하면 이게 얼마나 좋은 상황이냐?
진건 진거고 그거에 대한 피드백은 있어야겠지만 나는 더 잘하려다가 삐끗하는거에 대해서는 그래도 계속 박수쳐줄 생각 있음ㅇㅇ. 이게 단순히 뭐 경기지고 자위하는게 아니라 경기본 여기 사람들 모두 느꼈잖아? 뭐가 되는거같긴한데 아 좀 아쉽네 이 느낌? 이런 느낌 받는거 자체로 난 행복하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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