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골 어시스트' 이태석 "아버지 왼발? 내 왼발!…노력 많이 했다" [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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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석은 "내가 안쪽에서도 뛸 수 있고, 측면에서도 뛸 수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감독님께서 그런 부분들을 두고 많이 이야기를 하셨다. 나도 더 공격적으로 나가려고 했고, 그런 부분들이 잘 맞아서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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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석은 "사실 우리가 세트피스에 많은 공을 들이면서 준비했다. 그 노력이 결과로 나왔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라며 이영준과 마찬가지로 세트피스에서 득점이 나와 기쁘다고 했다. 이어 이태석은 "조별리그와 토너먼트를 가리지 않고 모든 대회에서는 세트피스가 중요하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공을 차는 키커와 공을 받기 위해 준비하는 선수들 모두 득점하기 위해 집중해야 한다"라며 세트피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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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석은 "나도 스스로 왼발 킥 능력이 나의 장점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왼발은 아버지의 발이기도 하지만, 이건 내 왼발이다. 닮았다고 하면 닮았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나도 내 나름대로 많이 노력했고, 그 노력이 결과로 잘 나온 것이다. 그래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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