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에 대한 의견이 다양한건 좋은 것이지
누구는 보여준 모습으로 선수를 높게 볼 수도 있고
누구는 보여주는 모습으로 선수를 낮게 볼 수도 있고
다양한 의견이 난립하는게 혼란스러울 수는 있지만
다양한 의견이 난립할 수 있다는 것은
각자 의견을 나름대로 주장할 수 있는 환경은 된다는거니까
상당히 나쁘지 않은 조건이라고 생각함
어떤 선수에 대해서든, 어떤 감독에 대해서든
여론이 굳이 하나로 수렴해야 되는가에 대해서는
나는 굳이 그럴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요
그냥 각자의 의견을 각자가 주장할 수 있고 반박할 수 있고
좁혀지지 않을 경우 존중할 수 있다면 그게 최선이 아닐까 싶음
여론을 하나로 수렴시키는 것과
다양한 의견을 난립하게 하는 것 중에
굳이 따지자면 후자가 훨씬 어려운 일이겠지만
후자가 되는 환경을 만들 수 있다면
최대한 그런 환경을 만들어보는 것이 더 가치있지 않을지
그런 의미에서
저는 성훈이가 잘 크고 있는 이상 현수의 가치는 상당히 떨어졌다
그러나 현수가 여전히 소중한 사람들도 충분히 있을 법 하다
이쪽의 노선을 타볼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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