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현장] 서울더비 '관중석 직관'의 아쉬움...오스마르 "K1에서 FC서울 만나고 싶다, 서울 팬들에게 항상 감사한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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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마르는 이날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하프타임 때 만난 오스마르는 “경기에 뛸 수 없어 미안한 마음이다. 밖에서 보는 것도 즐겁지만 오늘만큼은 경기에 뛰고 싶었다. 물론 매우 흥미롭다. 약간 긴장도 되면서 경기를 즐기고 있다”고 서울더비를 지켜본 소감을 전했다.
오스마르는 경기 전에 서울의 선수들과 스태프를 만나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김진규 전력강화실장을 비롯해 프런트와도 포옹을 하며 기쁜 마음을 표출했다. 특히 오스마르와 마찬가지로 명단에서 제외된 기성용과는 길게 이야기를 나눴다. 오스마르는 “서울 선수들과 몇 달 만에 만나서 그동안 못 나눈 이야기를 했다. 일상이 어떤지, 가족은 어떤지 등에 대해 물었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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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서울 팬들을 향한 마음을 전했다. 오스마르는 “서울 팬들은 나에게 많은 사랑을 주셨다. 나와 나의 가족, 아이들에게도 9년은 잊을 수 없는 시간이다. 모든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 특히 팀을 옮길 때도 많은 팬들이 이름을 불러주시고 여전히 다시 돌아오라고 이야기도 해주셨다.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이야기하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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