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밤에 찾아온 원정팬 2,223명…무시할 수 없는 지역더비의 힘
https://www.footballist.co.kr/news/articleView.html?idxno=182460#google_vignette
[풋볼리스트=서울] 김희준 기자= 평일 밤에 2,223명의 FC서울 원정팬이 목동종합운동장을 찾았다. FC서울 팬들이 찾기 편한 서울이랜드와 경기였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
3년 만에 성사된 서울 더비였다. 공교롭게도 지난 맞대결 역시 코리아컵(당시 FA컵) 3라운드였다. 그 경기에서는 서울이랜드가 FC서울 원정에서 1-0 승리를 거둬 16강에 진출했다.
특히 이번 경기는 FC서울 팬들에게 ‘오스마르 더비’로 기대를 모았다. 오스마르는 FC서울에서만 9년 동안 있던 K리그와 서울의 전설로, 이번 시즌 서울이랜드로 이적했다. 아쉽게도 이날 출장하지 못했다. 지난 김포FC전 당한 부상 여파가 영향을 미쳤다.
오스마르는 경기에 나서지 못한 대신 경기 전 팬사인회를 통해 서울이랜드 팬들과 만나 그 아쉬움을 달랬다. 이 자리에는 FC서울 팬들도 다수 있었는데, 직접 팬사인회에 참여하지는 못하고 멀리서 오스마르를 지켜만 봤다. 오스마르는 팬사인회를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FC서울 팬들에게 손을 흔들어 그들의 마음을 달랬다.
출처 : 풋볼리스트(FOOTBALLIST)(http://www.footballist.co.kr)
추천인 153
댓글은 회원만 열람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