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중 여성 심판 밀친 전남 김용환 ‘상벌위 회부’ 검토된다(기사)
https://m.sports.naver.com/kfootball/article/032/0003291378
K리그2 전남의 김용환이 경기 도중 여자 심판을 밀친 행위에 대해 사후 징계를 위해 프로축구연맹이 상벌위원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연맹 관계자는 16일 본지와 통화에서 “아직 상벌위를 열지가 결정 난 것은 아니지만, 내부에서도 문제가 있는 장면이라고 인지해 개최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맹은 별도 상벌위원회를 통해 심판에게 물리력을 행사한 선수에 대해 1000만원 이상의 제재금, 출장정지, 자격정지 등의 사후 징계를 내릴 수 있다. 상벌위에 부쳐진 선수에게는 해명 기회가 있고, 이에 따라 처벌이 감경되거나 가중되기도 한다.
앞서 선수나 감독이 심판에게 물리력을 행사했다가 징계당한 사례는 여럿 있다. 가장 최근 사례로는 2019년 당시 울산 현대 김도훈 감독이 대구FC와의 경기 중 판정에 항의하다 심판진을 밀치고, 주심의 퇴장 조치에도 경기장에 머무르며 경기를 지연시켰다가 3경기 출장정지 및 제재금 1000만원 징계를 받은 적이 있다.
추천인 9
댓글은 회원만 열람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