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진짜 아쉬운건 이거다!
100번을 양보해서 04년이 FC서울의 역사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치자.
어떻게 생각하면 그런 생각을 할 수 있을까 곰곰히 생각해봤거든
결론은 "그래 사람은 다양하니까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지"
정말 정말 이해하려고 노력한거거든.
그런데 문제는 그런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일개 팬들이 아니라
수호신을 리딩하는 그룹이라는거지.
그들의 역할이나 행동이 서울팬들을 대표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외부에서 보여지는 이미지가 일개 팬으로 국한되는 자리는 아니잖아.
그럼 조금 더 신중해야 한다는거지. 말이나 행동이나 생각이.
적어도 내가 그 그룹을 리딩하는 사람이라면
서울팬들과 공론의 장이라도 마련하던가.
우리는 이래이래서 04년이 역사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던가
뭔가 그들의 주장하는 바의 생각을 듣고 싶은데
난 단 한번도 그들의 생각을 듣거나 읽어본 적이 없어.
내가 본건 'only 2004' 이 문구 밖에 없다.
소통이 없다는게 난 아쉽다.
우리는 그들의 생각을 알고 싶고 대체 왜 그런 생각을 하는지 듣고 싶은거잖아.
개랑이나 개천이면 별 그지 깽깽이 같은 생각을 하더라도 시원하게 욕 박고 니넨 맘대로 꼴리는대로 살아라. 내 알바 아니다 생각하겠지만
재네들은 그렇게 할 수는 없는 사이잖아.
그래서 괴롭네. 이 상황이
추천인 1
댓글은 회원만 열람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