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신발언) only 2004가 그렇게 문제인가?
본인은 2022년부터 처음으로 직관하면서 팬이 되었는데, 올해는 홈 전경기, 이랜드 원정, 대구원정 갔을만큼 많이 좋아하고 응원하고 있음.
짧게나마 서울 응원하면서 봐왔는데, 지금 소모임 타나토스의 2004년 지지에 대한 문제가 이렇게 큰 문제인가 싶네. 서울이라는 구단이 다른 구단들과는 다른 복잡한 역사를 갖고 있는 것도 사실이고, 다양한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사는 곳도 서울임. 그래서 특정 소모임이 2004년을 주장하는 것도 이해하고 넘어가면 될 일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음.
타팀의 조롱거리가 된다고?
이 논리는 좀 웃김ㅋㅋ. 조롱거리보다도 지금 경기장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 경기를 준비한 감독님, 스탭분들을 응원하는게 우선이고, 그걸 열정적으로 응원하면 된거지. only 2004가 뭐 그리 큰 조롱거리가 될까? 그런거 아니어도 조롱거리는 많음.
그런 조롱 받더라도 같이 응원하는게 더 좋지 않나?
(가끔 글 보면 뭐 고구려니 신라니 동북공정이니 나오는데... 같은 수준의 얘기라고 생각되지는 않음...)
이런 역사, 이런 생각들이 다 모인게 서울이고, 이런것들 자체가 또 하나의 역사일텐데, 함께 지금의 서울을 응원하는 한 소모임을 배척하고 비난하는게 맞나 싶네. 그런 모습들이 서울이라는 구단에 더 무섭고 안좋은 모습인거 같음. 수도 구단답게, 빅클럽답게 다양한 의견도 수용하고 같이 가는게 더 좋지 않나 생각이 듬.
수호신연대의 회장을 타나토스에서 하는게 문제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럼 다른 소모임에서 다음에 회장자리 해주셔도 되고, 그런 비판을 하시는 분이 직접 나서도 되는거 아닌가 싶네...
댓글로 의견 준다면 나도 충분히 들어보고 얘기 나눌 의향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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