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3이 단순히 과거인데 그게 뭐 중요하냐 하는 자세는 지양해야한다고 생각혀
심지어 구단도
많은 코어팬들도
굿즈나 인터뷰, 초청행사 등등을 통해
단순히 잊지 말자 가 아닌
1983을 이런 이벤트, 물건 등을 통해 지금의 형태로 살려내자 하는 회억의 자세를 취하고 있는데
단순히 과거인데 그게 뭐가 중요해?
2004년 그냥 인정해
하는 건
그러니까
기억의 폭력 안에 그저 덮어씌우고 박물화된 과거로 잊자고 하는 건
그 시절부터 있었던 팬들을 폭력적으로 망각하는 행위일 뿐 아니라
앞으로 비단 1983 뿐 아니라, 다양한 형태로 쌓이는 과거, 현재 등을 속속히 덮어씌우며
과거는 그저 고통스러웠거나, 혹은 그저 그때가 좋았지, 하며
결과적으론 과거를 과거에 종속시킨 채
그것을 벗어나지 못하는 자세를 만들 뿐임
우리 뿐 아니라
타팀 팬들이 끝없이 놀리는 패륜 ㅇㅈㄹ을 수용하는 거나 다름 없지
아울러 선술한 다른 이들의 행동을 짓밟는 폭력일 뿐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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