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관련해서 내 생각을 이야기하면
1. 현재상황
- 타나토스에서 2004를 버리길 기대하는건 저쪽 대응이나 분위기를 봤을 때 그렇지 않을 가능성이 농후함. 애초에 only 2004를 베이스로 세워진 소모임인데 저쪽에서 2004를 버린다는건 소모임의 정체성을 버리는거임
- 미리 only 2004가 공론화되어서 타나가 애초에 뿌리를 잡지 못했다면 이런 일은 없었겠지만, 이미 뿌리를 내렸고 중심에 있음.
- 지금 타나가 수호신연대에서 위치를 잡고, 수호신 회장, 콜리더까지 하면서 수호신을 이끌어나가는건 팩트임.
2. 그럼 앞으로 어떻게 흘러가야 우리가 원하는 상황이 만들어지는가?
- 자정되지 않는 집단의 힘이 약해지면 됨. 여론이 안좋아진다면 집단의 힘은 약해질 수밖에 없음
3. 그럼 우리가 할 수 있는건?
- 가장 적극적인건 반대 집단(정치로 따지면 야당)이 만들어져서 정권을 잡으면 됨.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는 집단의 크기가 커져서 다른 소모임의 목소리가 커지면 안 좋은 집단은 무너지게 되어있음
- 내가 소모임을 만들 자신이 없다? 다른 열심히 하는 소모임에 들어가서 힘을 넣어줄 수도 있음. 실제로 정치활동을 하지 않더라도 정당에 가입하는 것처럼
- 소극적인 참여 방법으로는 커뮤티니에서 계속 공론화 하는거임. 안좋은 단어로 쓰이고는 있지만 댓글부대, 좋게 본다면 여론 형성임. 소극적이기는 하나 이것도 의미 있는 활동이라고 생각함. 단, 투표에 참여하지는 않고 뒤에서 말만 하는건 정권에 반영되지 않음. '소통이 되지 않는 정권' 앞에서 공론화의 목적은 어디까지나 "내 말을 들어줘"의 말을 '야당'에게 하는거라고 생각함.
나도 아직 성인으로 역할을 충분히 하고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해 살아가고 있는 청년으로써,, 그냥 비난만 하지 말고 대응책을 같이 찾자는 의미에서 끄적인 글임. 반박이 있다면 더 생각이 깊은 님들의 말이 맞을듯. 나는 생각 짧은 놈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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