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김기동 감독 "조금씩 바뀌는 건 희망, 운 따르지 않는 건 걱정"
http://www.sports-g.com/news/articleView.html?idxno=206113
최철원 골키퍼가 큰 실수를 한 번씩 한다. 불안하지 않은가?
글쎄다. 내가 불안감을 가지고 모든 선수들을 대한다면 선수와 나 사이의 믿음이 생기지 않을 것이다. 그래도 선수들을 믿고 기용하면 그들도 내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 부분에 대해 최철원과 몇 번 이야기했다. 압박감을 내가 어떻게 해줄 수 없으니 이겨내야 한다고 했다. 이것도 선수와 잘 이야기해 좀 더 자신감을 가지고 하도록 하겠다.
졌지만 압박과 경기력은 세밀하고 좋았다고 본다.
딱 두 가지다. 희망과 걱정이다. 조금씩 변화는 되는데 아직은 우리에게 운이 따르지 않는다는 점이다. 계속 좋아지고 있는 건 희망인데 걱정은 빨리 이걸 바꾸지 않으면 더 큰 희망을 보지 못한다는 것과 선수들이 분위기를 탄다는 것이다. 두 가지를 다 봤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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