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개 빡친 점 (부제 : 우리 팀은 1983이 맞다)

N석 가까운 W석 코너 쪽에서 경기 보는데

뒤에 앉은 ○○○들 진짜 죽여버리고 싶었다.

한놈은 안양 팬이라고 대놓고 얘기하면서 

○○○ 서울 홈 구장에서 대놓고 아 이거 야반도주한 팀 응원하면 안되는데 이 ㅈㄹ하고

지도 찔렸는지 아 이거 서울 팬 들음 안되는데 이러더라

그러면서도 경기 내내 안양 승격하면 저기서(S석) 가서 본다 그러는데 ○○○ 진짜 짜증나더라

우리도 내가 응원하는 팀 아닌 다른 경기 가서 보면 홈팀응원해주고 하면서 조용히 보는 게 기본적인 예의인데

이○○○들은 그런 것도 없이 그냥 지 안방에서 중계 쳐 보듯이 서울이든 매북이든 좀 좋은 플레이 나오면 다 환호하더라

어디 팬이고 축구를 좀 본다 싶으면 그 정도 예의는 갖춰야하는데 이놈년들은 그런 것도 없음

일부러 N석 아닌 다른 자리 가면 조금 조용하게 보고 싶은 팬들도 있을 거 같아서 응원가도 조용히 따라부르는데

오늘 이 ○○○들 들으라고 일부러 크게 불렀다

그럼에도 끝까지 눈치 밥 말아 먹었더라

본인은 포항전도 졌지만 경기력 만족하며 본 사람으로서

진짜 몇몇 실수와 원더골 빼면 경기력 좋고 이러면 올 시즌안엔 진짜 이길 수 있을 거 같아서 이렇게 까지 기분이 나쁘지 않았을거 같은데 뒤에 앉은 이놈들 때문에 진짜 기분이 너무 잡쳤음....

진짜 내가 좀만 덩치 크고 성격이 있었으면 뭐라 한 소리 했을텐데, 그리고 이런 건 뭐라고 한 소리하는게 맞을텐데 그러지 못하고 혹시 다음에 와서도 당연히 이렇게 할 거라고 생각하니 그런 광경을 다시 볼 북붕이들에게 너무 미안하다...ㅜㅜㅜ

추가로 이 ○○○놈들 처먹은 쓰레기도 안치우더라

이 ○○○○○○ 만약에 안양이 승격하면 다 역사 왜곡하고 기본 매너도 안 갖춘 똑같은 놈들이 저 맞은 편에 앉아있다고 생각할거임

내가 원래 욕 쓰면서 글 쓰는 걸 잘 안좋아하는데

쓰고 보니 욕이 많네 그 부분은 미안해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