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최준 선수님의 개가 되고 싶어요
아침 일찍 일어난 최준님이 산책 시켜주기를 간절히 바랄때
선수님이 저에게 목줄을 채워주면, 기쁜 마음으로 받아들일것같아요
산책하던도중 내가 기쁜 마음을 주체하지못하고 앞질러가자 화가난 선수님이 내 목줄을 당기면
조련 당한다는 느낌에 매우 흥분될거에요
산책을 마치고 선수님이 출근할 시간이 되면
저는 분리불안이 와서 혀를 내밀고 헥헥거리며 미친듯이 짖어댈거에요
선수님과는 한순간도 떨어지고싶지않아요...
저는 최준선수님의 개가 되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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