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미국에서 온 찐 김천 팬 ‘제레드 교수’의 못 말리는 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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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상무가 비록 군 팀이지만, 김천 시민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소중한 팀이다. 머나먼 미국에서 왔지만, 누구보다 김천을 사랑하고 열정적인 응원을 펼치는 김천대학교 기초교양학부 센들러 제레드(Sandler Jared)교수는 김천의 자랑이다.
제레드 교수는 매 홈 경기 마다 머리에 두건을 두른 채 김천 유니폼을 입고 열정적으로 응원한다. 이제 김천 팬이라면 제레드 교수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다. 그와 김천의 인연은 오래 전부터 시작됐다. 그는 “한국은 2008년에 왔고, 2016년부터 김천에서 살기 시작했다. 2021년 상무가 김천으로 오면서 응원하게 됐다”라며 김천과 인연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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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레드 교수는 “현재 가장 좋아하는 선수는 김현욱이다. 김현욱은 키는 작지만 경기장에서 큰 심장을 가진 존재다. 놀라운 결과를 만들어내고 있다. 김진규와 김재우, 원두재 역시 마찬가지다”라며 “전역한 선수 중 조규성(미트윌란), 조영욱, 박동진(이상 FC서울)을 좋아했다. 조규성이 월드컵에서 가나전 2골을 넣을 때 기뻤다. 한 때 우리 선수였기에 자랑스러웠다”라고 애정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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