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이 포기하는것도 열심히 안하는것도 따라가려는 의지가 부족한것도 아니라 생각함
그냥 한번 자빠지면 자빠졌나보다 하고 일어나면 되는거고 그럴만한 실력이 있는데 요 몇년동안 맨날 넘어지고 두드려맞는거만 해봐서 그런건지 몰라도 한번 자빠지면 트라우마 온거마냥 너무 과하게 많이 자빠짐
이미 정신줄을 잡고 난 다음에는 동점도 아니고 역전까지 가 있는데 그 와중에 상대가 슈퍼세이브든 골대든 한두번 넘겨버리면 거기서 더 나갈 힘을 아예 못받더라
뭐 열심히 뛰어봐도 이미 점수는 벌어졌지 상대는 느긋하지 우리만 또 반대로 과하게 조급해져서 와르르 무너짐
경기 후에 라커룸 토크도 내가볼땐 결국 그 얘기로 뒤지게 닦였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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