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건 수코 역할은 무엇인지 모르겠지만, 김기동 감독은 수코 교체하면 더 잘 될 것 같다.
예전에 안익수 감독한테 했던 코멘트랑 사실 비슷한거야
내가 안익수가 감독으로서 적절하지 않다고 이야기 했던 이유중에 하나가 바로 커뮤니케이션 능력이었어.
정확하게는 미션을 수행해야 할 사람들에게 오더를 얼마나 명확하게 잘 전달하는 커뮤니케이션 능력이야. 바로 미션 수행 전달 능력이지.
근데 안익수 감독과 김대건 코치 이야기를 들어보면 다 추상적이야 .
"이런 경기는 끈끈하게 해야해" "실수 나왔다고 또 반복하면 안되" "어리석게 하면 안돼"
매경기 사실 이런 말의 반복이다. 새로운 단어는 없어.
생각해봐
저렇게 안하고 싶은 선수들이 있을까? 아무도 없어
그런데 김기동 감독 이야기를 잘 봐봐. 대부분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라고 알려주는게 많아.
그런데 수코는 감독이 해주지 못하는 것들을 구체적으로 더 잘 전달해줘야 하는데, 그게 안되고 있는듯한 느낌이네
기성용도 사실 비슷한 화법이긴한데, 기성용은 주장이니까 정신적인면만 관리해주는거니까 지금이야 크게 신경은 안쓰지
사실 기성용도 감독되어서 저런 화법만 하면, 수코를 엄청 디테일하게 미션 전달하는 사람을 두지 않는 이상 쉽지 않을수도 있을것 같은 느낌이야
물론, 주장이니까 일부러 저렇게만 말하는거면 문제없고
참 축구라는게 분위기가 살아야 하는데 잘 추스리고 대전전 이겼으면 좋겠다
난 참고로 김기동 부임 그렇게 좋아하지 않았지만, 와서 하는거보고 좋아지는중인 이상한 사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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