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재원 대리처방 파문…‘선수 8명 자진신고’ 국민타자의 한숨 “안타깝다, 선배로서 후배들 볼 면목 없어” [오!쎈 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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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감독은 이어 “모든 게 야구 선배들의 잘못이다. 선배가 잘못된 것이다. 후배들이 이런 일에 연루됐다는 게 나 역시 야구 선배이기 때문에 안타깝다. 선배로서 후배들 볼 면목이 없다. 내가 할 수 있는 말은 여기까지다”라고 덧붙였다. 

KBO는 향후 경찰의 수사를 지켜본 뒤 징계 등 대응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두산 관계자는 “피의자 신분이 확인되면 곧바로 엔트리에서 해당 선수들을 제외하는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