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FC서울 응원 관중도 많고 깃발도 많고 템포도 빠르고 목소리도 컸던 것 같지?
그런데 그때도 서울 응원 못한다는 소리는 계속 나왔어
목소리도 작고
상대방한테 기 눌리고 그런다고
우리가 응원 잘한다는 소리는 한번도 들어본 적이 없다.
그리고 전반적으로 그 시대 서포터들이 응원을 다 잘했어.
같은 인원대비 개랑도 지금보다 그 당시 개랑이
부천, 인천, 등등
그 때보다 잘 하게 된 팀은
울산이랑 전북 정도? (얘네는 그냥 쪽수가 늘어버렸으니까 지금이)
같은 인원대비 개랑이나 수호신이나 그때가 더 응원을 잘 한 이유는
젊은 세대들의 자유분방함이 지금이 더 커졌기 때문이라고 생각함.
뭔가 저때는 단합. 공동체. 소속감..이런걸 중요시 했던 것 같아 개인보다
소모임도 엄청 활성화됐었고.
지금은 개인의 자유분방함이 더 큰 것 같고
그 차이라고 생각함. 난 목소리 더 작고, 응원좀 못해도 지금이 더 좋아 보인다.
사람 같잖아.
그래서 내가 일본 응원을 별로 안좋아하는 이유일지도. 뭔가 로봇같고 이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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