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동대문 시절은 그나마 양호한 편임. 유랑구단 초창기 시절이나 충청도 떠돌이 시절은 진짜 기억하는 사람이 거의 없음
1980년대는 국대 축구에만 관심이 집중됐던 시기라서 중계영상이나 뉴스기사 등의 자료도 거의 안 남아 있음
게다가 우리팀은 물론이고 대부분의 K리그 팀들이 전국을 유랑하던 시기라 구단별로 팬덤이 유의미하게 결성되지도 못했음
우리팀은 물론이고 제주, 울산, 성남 등등도 다 마찬가지임. 포항이나 부산 정도만 팬덤이 어느 정도 있었음.
그리고 이 때 축구팬이셨던 분들은 인터넷을 활발하게 활용하는 세대가 아니신데다 지금은 50~60대이심. 그래서 커뮤니티 활동도 거의 안 하심.
현재의 K리그 팬덤과는 다소 괴리감이 있으신 분들임
실질적으로 지금의 K리그 팬덤은 TV중계가 늘어나고 인터넷 커뮤니티가 태동하던 1990년대 즈음대부터 형성됐다고 보면 됨
추천인 9
댓글은 회원만 열람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