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견.txt (수호신 공지글과 1983)
난 당연히 1983 주장자고 연고복귀가 맞다고 생각하는 개인지지자임
애초에 유튜브에 연고복귀 영상 만든 것도 나였고, 당시 락싸나 축구 커뮤에 끊임없이 연고복귀 홍보하면서, 서울팬들한테 타팀팬으로부터 욕 먹고 가만히 있을 이유 없다고 계속 개싸움 해주면서 여론 호소하고 했었을 정도고
그런 자료들은 모으고 모으다 보니까 당연히 2004년 당시의 리그의 반기업 정서 (시대별로 정서나 가치관은 계속 바뀌니까 ) 타나토스가 어떠한 의미로 04를 외치는지는 일단 이론적으로 이해는 하고 있었음
많은 서울팬들이 잘 모르는 사실이지만 애초에 우리가 기업명 안붙이고 FC서울 이라고 하겠다고 하는거나 한국형 시민구단으로 재창단 하겠다고 둘러댈 정도로 당시의 리그팬들의 여론이나 가치관이 반기업 정서가 강했으니까 (구단이 애초에 스탠스 잡은 것도 당시는 지금이랑 반대였음 )
차츰 연고복귀 이후 유입되는 팬들이 쌓이고 세대도 바뀌고 자료도 하나 둘씩 퍼즐이 맞춰짐에 따라 어찌보면 비상식적이고 과격했던 그 시대의 여론도 점점 사라지고 이제는 반대로 연고복귀가 당당하게 팩트로 자리잡은 날 까지 왔었는데
굳이, 내 사견을 말하자면 난 "only" 라는 단어를 포기하거나 83이 논리상으로는 맞다고 공식적으로 명시한 것이 정말 크다면 큰 의미가 담겼다고 생각해서
당연히 사람마다 생각이나 기준은 다르니 발표문에 대해 불만을 가지는 북붕이도 존중하지만, 내 개인적으로는 83을 수호신에서 공식 명시한 이상 온리를 내려둔 상태의 04라는 생각을 반드시 없애야 한다. 까지는 아니라고 생각함
(온리라는 단어가 사라진 이상은, 이젠 83을 부정하는게 아닌게 됐으니까. 여기선 그냥 완전한 개인의 생각 영역이 되버린 시점이고, 거기까지는 누군가가 누군가에게 관여를 하는 영역은 아니니까)
난 누구보다 강력하게 83을 주장한 사람이지만, 우리들간의 갈등은 이 선에서 봉합 하는 것이 난 좋지 않을까 라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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