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첫 선발' FC서울 황성민의 각오 "팬들 걱정 돌려놓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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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민은 "일단 부담이 있더라도 부담감은 최대한 덜어두도록 노력하겠다"라면서 "FC서울은 골키퍼가 약점이라는 평가를 받지 않게 해야한다. 그렇기에 이번 경기를 준비하면서 나는 무엇보다도 안전하게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중점을 뒀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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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내기에 FC서울 팬들 입장에서는 황성민이 걱정될 수도 있다. 그 또한 "당연히 나를 쉽게 믿기 어렵고 조금 긴가민가하실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면서 "나도 잘 준비하고 집중력 있게 해서 팬들이 나를 좀 더 좋아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해 보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황성민의 이번 경기 목표는 물론 90분이다. 하지만 여기에 더해 황성민은 마지막으로 "일단 우리가 연패에 빠져 있는 상황"이라면서 "무실점은 당연하다. 그리고 경기를 좀 우리가 무조건 시원하게 이기는 한 판으로 만들고 싶다. 3-0 정도로 이기면 완벽할 것 같다"라고 활짝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