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김기동이라는 사람을 사실 잘 아직 알지 못하지만 결국엔 답을 찾아낼거라고 생각함

그동안에 모습을 봐왔을때 굉장히 스스로에 대한 확신과 자신감 그리고 자존심이 엄청난 사람으로 보였고 그랬기 때문에 스스로의 말에 책임을 질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는 걸 본인이 제일 잘 알고 믿는 사람으로 보였는데 그런 사람이 오늘처럼 자존심이 상했다 라고 인정했을 정도면 더 표현 안해서 그렇지 무언가 안에서 꼭지가 돌아도 제대로 돌았지 싶음 그래서 그동안 본인이 해온 말과 해온 일들과 스스로에 대한 믿음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느리더라도 꼭 해법을 찾아올 준비는 된 사람 같으니 기다려줄 생각임 이러니 저러니 해도..

다만 그 끝에서 그가 내린 결론적인 해답이 '아 여긴 답이라는게 없구나' 만 아니길 바랄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