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내 인생이 다 억까다

왜 무기한 배정정지인 김희곤은 2주만에 상암에 있고 오늘 VAR을 본 것이며,

왜 손으로 공을 가로챈건 파울이 아니며,

왜 오프사이드는 제대로 된 라인도 안 긋고,

왜 주심은 디제이마냥 귀에 손만 갖다대고 지가 본건 없고,

왜 내가 사랑하던 주세종은 누구보다 기분좋은 세레머니를 해대고,

왜 내가 응원하는 수호신의 코어라는 단체는 처신을 그딴식으로 하고,

왜 우리팀 골키퍼들은 하나같이 1개씩 모자라고,

왜 황선홍은 이 팀 망치더니 아시안컵에 우리 애들을 4명이나 데려가서 살리지도 못하게 만들고 있고,

왜 그 4명은 결국 올림픽도 못나가고,

왜 정몽규는 아직 자리에 있고.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끝이 안나서 걍 멈춘다.

그냥 내 축생이 억까 그자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