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
에휴
작년에는 원정 갔다가 얼토당토않은 경기력 보고나서
올라오는 기차 안에서 빡침을 가라앉히지 못하고 설라에 계속 성토하다가 위로 북뽕도 받고 그랬는데..
올해는 이제 힘이 빠져서 광주에서 올때도
오늘 대전에서 차 몰고 올때도
그냥 아무 생각이 안들더라
오프더볼 상황에서 한발짝 더 뛸 생각도 없고
공격 패턴도 전진패스는 커녕 좌우로 오가는 패스하다 결국 무지성 센터링에..
수비는 맨마킹은 고사히고 몸싸움도 안되는..
휴
이제는 이기면 기적이고
지면 그러려니.. 하니 위로도 필요없다
김기동이니
황현수니 권완규니 김진야니 팔로세비치니
한승규니 기성용이니
탓해봐야 무얼하리..
전술에 앞서 기본기부터 다져야 할 것인데
- 체력
- 빈 공간으로 뛰기
- 몸싸움
- 세컨볼 획득
- 볼 클리어링
- 오프더볼 집중
이것도 안되는 선수들이 주전을 하고 있으니
무슨 말을 할까
아무리 명장이어도 무딘 칼을 쥐어주면 어찌 적의 목을 베겠나 칼을 갈아주고 안들면 바꿔주자..
이제서야 집에 들어온 내가 현타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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