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경기 보고 그냥 끄적끄적 쓰는...
우리가 원정에서 아직까지 승점이 없는 걸로 아는데
팬으로서 너무 화가 난다.
축구 하나 보겠다고 몇 날 며칠 손꼽아 기다리고 원정을 가면
결과는 너무 처참하다..
그리고 내 마음은 온갖 감정들로 뒤섞인다.
주위에선 경기 전술로 누구는 심판을 누구는 팀을 향해 쓴소리를
내뱉고 소리 친다. 경기 결과를 보면 팬들도 화도 나고, 짜증도 나고,
아쉽고 이런 경기 보려고 멀리 원정 왔나..라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직접 두 발로 뛴 선수들은 팬들 보다 얼마나 화나고 짜증도 나고
얼마나 분할까....그들도 사람이라 우리와 같은 감정을 분명 느낄 것이다.
스포츠라는게 마냥 이길 수 많은 없는 것이다. 떄론 지고 실수 할 수 있다
하지만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는 건 더 이상 실수라고 할 수 없으며,
개인적으로 지금 우리 서울이 바로 이런 모습일 것이라 생각 된다
빨리 이 늪에서 빠져나와 예전처럼 리그 씹어먹던 우승 경쟁하던 그 서울로 돌아오길 바란다
P.S
홈이든 원정이든 응원도 안하고 90분 내내
우리 선수들한테 큰소리로 욕하면서 축구 볼꺼면 왜 경기장 오는거야??
이럴거면 그냥 경기장 오지 말고 집에서 보면 되는거 아냐??
선은 좀 지켰으면 함. 그 욕 할 시간에 조금이라도 더 응원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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