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우리팀은 팬들이 기가 사는 꼴을 못 보는게 아쉬움 ㅋㅋ
맨날 밥상 차려놓고 엎어놓기..
임영웅 때 빼고는 전부 다 그랬음
성남하고 홈 마지막 경기 때 폭죽 일발 장전해놓고 지고
어린이날 관중 모아놓고 11초에 골먹고
수원삼성 보내버릴 판에 지고
린가드 불러놓고 관중 모아놓고 아쉬운 경기력이나
전북전은 감독대행일 때도 못이기고
상대팀 페이스메이커, 동기부여메이커일 뿐만 아니라
우리팀 날개 펼만 하면 잡아서 꺾는 느낌
그게 결국 3연승하면 사라지는 저주에 걸린 팀
팬들이 기를 펼수 없는 팀이 되어버림
팀이 아예 꼬라박으면 처음부터 시작하겠지만
빈사상태까지 갔다가 한 두번 호흡기 끼고 죽지 않을 정도로만
가는 느낌이랄까
여기서 제일 지치는게 팬들인 것 같다
선수들이야 몇 명 빼고 그냥 최적화 패치하고
그냥 일상처럼 받아들일지 모르겠지만
수십년의 역사 속에 늘 팬으로 자리를 지키는 팬들만 모든 순간을 기억하기 때문에 이 상황이 진절머리 나는거
그래서 로컬보이가 참 필요한 것 같기도 하고
같이 응원하던 형님 한 분도
15년 이상 응원한 팬인데
요즘 참 지친다고 울산전까지만 보고
잠깐 쉬어가야하나 싶다고 할 정도니..
답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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