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든 설라를 떠나려 합니다(20명 4만포씩)
2020년 기성용 사가 루머가 궁금해서 설라에 가입한지 어연 5년차가 되었네요.
저는 오랜기간 서울을 사랑했지만 사실 애정도는 서울보다는 맨시티가 더 컸습니다. 서울은 그냥 세컨팀(?) 정도였죠. 그러다 유럽축구 관심이 식고 FC서울에 관심이 커져 설라에 정착하였고, 지난 5년간 서울팬들과 희노애락을 함께 했습니다.
안타깝지만 제가 설라에 가입하고 나서 서울은 한번도 하스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역시나 실망스런 경기력과 성적을 기록하고 있고요.
서울이 부진한게 제 탓이 아니라는 것을 잘 압니다. 하지만, 제가 설라를 탈퇴하고 서울 관심도를 줄여 서울이 잘된다면, 전 그렇게 하겠습니다. 그렇게라도 해서 제 마음이 편해지고 싶은, 이기적인 생각을 회원분들께서 너그러이 이해해주셨으면 합니다.
서울을 사랑하기에 아이러니하지만 서울에 대한 애정도를 줄여보려고 합니다. 팬고이전은 아니니 안심하셔도 됩니다ㅋㅋ 못난 회원 응석 받아주느라 운영진분들, 그리고 회원분들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혹시나 제가 의도치않게 여러분들에 상처를 주었다면 이 글을 통해 죄송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그럼 다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20명 선착순 4만포씩(총 80만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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