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부터 반성합니다.
군 복무 이후로는 정말 되도록 욕 안 하고
특히 사회 나오고 나선 더더욱이 안 했다.
특히 축구 직관해도 이길 수도 있고 질 수도 있지 하고 감정이입 최대한 자제하고
취미생활에 흥분하지 말자였다.
근데 올해 유독 기대감이 컸던건가?
9라운드 전 경기 다 직관했고, 주심 판정에 불합리하다고 계속 느껴지면서 불쾌 지수가 많이 올라갔고
주변 분들이 열이 올라오면 흥분하지 말라고 감정 절제 시키던 내가 되려 소리 지르게 되었음.
어제도 기캡 스토리 올라온 글에 기분이 나아지면서도 언제 나아질런가 라는 복합적 감정에
설라에 기캡만 반성하냐 올렸다가, 소수의 설라 북붕이들에게 혼 좀 났음.
모두가 지난 시즌 후반기 경기에 이어 시즌 초반까지 심지어 3연패를 하고 난 후라
나 포함 많이들 감정이 격해 있는게 사실인 것 같음.
글에 대한 댓글들도 보면, 주요 내용 위주가 아니라 글 내용 하나하나에 트집 잡거나 비꼬는게 보임.
물론 모두의 생각은 같지 않고, 다양성에 존중하지만...
우리 모두 감정 조절하고, 나부터 먼저 반성하고 앞으로 더더욱이 자제하고 하지 않겠음.
릴렉스 주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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