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런트가 N석 지정석 변화를 다시 주저한 이유

일단 포항전 킥오프 전 단정적으로 "울산전부터 N석 지정석 한다"라고

글을 올려 서울라이트 내에서 혼동을 유발시킨 점 사과드립니다.

포항전 다음 경기였던 이랜드전과 그 이후, 마케팅팀장님께서 조심스럽게

'N석의 지정석화가 늦어질 수도 있다' 라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N석의 지정석화에 대해 프런트 내에서도 여러가지 의견차이가 존재하며,

이로 인해 당장 다음 라운드인 울산전까지 빠른 기조 변경을 할 수 없다는 것이 요였습니다.

1. 자유석 시즌권 판매 및 자리지정 당시 E석에 자리를 지정한 N석 사용자의 자리 재자정 기회 부여 여부 

2. N석 비지정석 운영이라는 고지로 인해 N석 지정석을 구매한 이들의 반발

3. 일부 지정석, 일부 비지정석 운영시 그 비율 산정에 대한 문제

상술한 세가지 문제가 현재의 N석 비지정석 운영을 곧바로 지정석화하여

운영하는 데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는 부분이라고 합니다.

물론 아직 프런트 내에서 N석의 지정석 전환을 아예 포기한 것은 아니고,

장기적인 논의가 마무리 되면 적절한 시기 공지를 통해 이를 안내할 것이라 하나

해당 논의가 빠른 시일 내에 마무리될 것 같지는 않아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