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라카 주전 기원함
직관가서 본 모습들로 봤을떄 난 술라카가 일단 한자리 차지하는게 맞다고 생각함.
지금 센터백 구성 (권, 황, 술, 박)에서 술은 어떻게 보면 발이 제일 느림!
그런데 왜 쓰는게 맞다고 생각하느냐!
직관 가서 봤을때 술라카는 상대 공격수를 진짜 지속적으로 엄청 괴롭힘
공의 여부랑 크게 상관 없이
유니폼 잡으면서 몸싸움을 미리 걸어준다던가 (공받기 전에 밸런스 흐트리는)
괜히 툭툭 친다던가 (떄린다는게 아니라 등에 손을 대고 존재를 어필한다는 것)
축구 해본사람들은 어느정도 공감하겠지만 거구의 피지컬 수비수가 이렇게 존재감 어필한다는 것은 꽤나 부담이 됨
근데 이걸 술라카가 참 잘한다는 생각이 들었음 (특히 공과 무관한 상황에서 미리 선제조치 해버림)
심판이 크게 파울을 불기 애매한 선에서 말하는 거임!
물론 발이 느린건 정말 티가 날 정도라서 술-주 조합에 준이의 백업이 잘 이뤄지는게 관건이긴 하지만
지금 권-황의 문제점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되는 대인수비 부분에서 난 술라카에게 한표를 주고 싶음
**동측1열이라 전반엔 우리 공격이 잘 안보임ㅋㅋ 그래서 하프라인 넘어가면 우리팀 수비하는거 유심히 관찰함ㅋㅋ
오늘 참치나 (동원 개같이 부활을 외쳤던 나는 너무 슬프다ㅠㅠ) 리승우의 등판이 기정사실인데
피지컬을 기반으로 하는 강한 대인마크로 플레이를 억제하는 수비를 보여줬으면 함...! (개인적으로 술-박 조합 기원)
?? 근데 대전전엔 세컨볼 진짜 안붙더라... 우리팀 안되는 경기 특이긴 한데... 억까가 너무 심해서 물리엔진 고장난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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